가스공사, 대구시와 맞손…‘탄소중립·지역’ 상생 모색

산업·IT 입력 2023-09-21 13:19:55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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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대구시 및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제1회 대구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가스공사(가스공사)가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대구시 및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산관 협의체를 구성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20일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에서 대구시, 경북대, 영남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성에너지, 대구경북 중소기업 등 2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회 대구지역 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가스공사는 기술개발 전략 및 탄소중립 기술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대구경북 국산화 기술개발 성공사례 등 6개 주제에 대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산관 협의체를 통해 천연가스 기반 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포집 등 탄소중립 핵심기술 공동 개발, 대구경북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동반성장 펀드 대출 등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탄소중립 기술개발 정책 및 연관 산업을 육성지원하고 산연은 탄소중립 R&D 기술을 추진실증하고 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분기마다 정기 협의체를 열어 기술개발 및 상생협력 분야별 현안을 지속 공유논의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는 대구가 미래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미래기술 개발, 인재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상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동반성장 펀드 대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 중소기업과 국산화 기술개발을 6건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최근 4년간 대구경북 업체의 가스공사 납품실적은 약 550억 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화성밸브는 천연가스 유량조절에 사용되는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약 126억 원 규모의 기자재를 공사에 납품했다.

 

또한,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해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 778개사에 1,690억 원의 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지역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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