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NF 2023, “금연 정책 '위해성 저감'에 초점 맞춰야”

산업·IT 입력 2023-09-20 19:26:18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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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담배 니코틴 포럼, GTNF 2023이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사 이튿날인 오늘(20일), 킹슬리 위튼 BAT 최고성장전략책임자는 기조연설에서 대변인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위한 합리적인 담배 규제 정책의 도입을 강조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담배 분야 세계 최대 포럼 중 하나인 ‘글로벌 담배 니코틴 포럼 2023(GTNF)’이 동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펜데믹 이후 재개된 첫 포럼으로, 어제(19일)부터 내일(21일)까지 3일간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세계 각국의 담배 및 니코틴 관련 최신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집니다.


]오늘(20일) 기조 연설자로 나선 킹슬리 위튼(Kingsley Wheaton) BAT 그룹 최고전략성장책임자(CSGO)는 대변인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2030년을 위한 규제 솔루션’을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싱크] 조나단 앳우드 / BAT 커뮤니케이션 총괄 대표

“담배 위해 저감을 위해서는 더 합리적인 규제와 집행, 일관되고 설득력 있는 과학적 근거, 소비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려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킹슬리 위튼은 이어 “담배 위해 저감(Tobacco Harm Reduction)에 대한 교육과 이해가 높아져야 소비자들이 연초보다 덜 위해한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며 “외부 규제 당국 및 정책 입안자들과 힘을 합쳐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자담배와 같은 위해성 저감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합리적이고 현명한 규제 역시 집행돼야 한다며 판매 기업의 규정 준수와 규제 당국의 강력한 처벌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GTNF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담배와 니코틴 분야 국제행사로, GTNF 2023에서는 ‘대화가 바뀌면, 결과가 바뀐다(Change the Conversation, Change the Outcome)’라는 주제로 각국의 금연 정책에 대한 성과와 위해저감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 성과가 발표됩니다.


서울경제TV 이호진입니다. /hojinlee97@sedaily.com


[영상취재 김수영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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