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다양한 ESG 과제 발굴 및 실천

한전KDN㈜는 ‘깨끗한 에너지, 따뜻한 ICT기술, 신뢰받는 한전KDN’이라는 ESG 비전 아래 다양한 ESG 과제를 발굴,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 ICT기술 개발·투자를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탄소중립, RE100 이행에 기여하고 있는 한전KDN㈜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상풍력발전소 환경영향 예측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 중이다.

현재 한국해상풍력, 전력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부안과 고창, 신안 등에 통합 ICT를 구축해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있으며, 해상풍력 건설부터 발전원까지 전 과정을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 중다. 이를 통해 해마다 온실가스 1.4만tCO2eq를 추가 감축하는 등 친환경 기술개발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폐전산제품 친환경처리·재활용 ‘E-Waste’ 협력 체계 구축 및 녹색제품 적극 구매 등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환경공단, 시청자미디어센터, E-순환 거버넌스 등 4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폐전산제품 1,189대를 친환경 처리, 그 결과 온실 가스 10.7tCo2eq 감축, 순환자원 6,736kg 생산 기여, 회수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환경기부 등 다양한 환경 및 지역상생 성과를 도출했다. 

뿐만 아니라 전사적인 친환경 제품 구매에 앞장서 PC, 복사용지, 전기요금 고지서, 미화용품 등 친환경 인증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했다. 그 결과 3년 연속 녹색제품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특히 한전KDN㈜는 KDN IT움 및 IT-ON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중소기업‧협력사 ESG 지원 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IT 교육장 개설 사업인 KDN IT움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4개의 시설을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IT움 사업을 확대해 IT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점자정보기기, 대화면PC, 음성인식 S/W 등 종합적인 IT 시설 구축과 교육을 지원하는 KDN IT-ON을 최초로 구축했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 340개 사를 대상으로 ESG 가이드라인 기반 온·온프라인 교육, 한전KDN ESG 경영전략 교육을 시행했고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20개 중소기업에 ESG지표 기반 취약분야 자가진단 및 컨설팅을 지원했다.

무엇보다 한전KDN㈜는 환경경영위원회, 윤리경영위원회 등 CEO가 직접 참여하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환경경영위원회 등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위원회를 통해 환경 및 각종 ESG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관장 주도 하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인식 내재화에 적극 나섰다. 

환경경영위원회는 환경업무 추진조직과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위원회로, 환경경영 전담조직과 ESG 자문위원회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회사의 환경정책을 총괄하고 주도한다. 또한 위원회 산하에 환경 미래사업그룹, 환경 지원조직 그룹, 환경 이행조직 그룹을 둬 회사의 환경정책 이행 실행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