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민관, 대규모 할인 진행

산업·IT 입력 2023-09-13 19:18:20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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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관이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원전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동시에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국내 수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겠다는 방침인데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형마트는 이번달 말까지 수산물 할인 행사에 돌입합니다.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와 대형마트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칩니다.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대형마트 4개사는 오늘(13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해수부는 예비비 8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수산물 할인행사,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진행하며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전수 방류로 주춤했던 국내 수산물 시장이 추석 등을 맞아 활기를 띄면서 정부 또한 수산물 활성화 정책에 속도를 내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영자 /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처리수가 발표됐을 때는 분위기도 뜸하고 사람들도 뜸하고 그랬는데, 추석 분위기에 정부 차원에서 상품권 행사까지 하고 있는데 지금 이 추세로 가면 아주 좋고…”


이에 더해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원전수 방류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

“어업과 관련된 분들이 주로 하시는 말씀은 안정성에 대한 홍보가 아직도 부족하다. 그래서 모든 국민들이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걸 좀 더 많이 홍보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있습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등 대형마트 4사 대표들도 이 자리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단/ 강희석 “수산물 소비 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수산물 소비에 대한 모멘텀을 살려가는 게 중요하다”며 “국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망 확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단/ 대형마트, 수산물 할인 행사 본격 돌입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형마트들은 이번달 말까지 국내 수산물 할인 행사에 돌입합니다.


홈플러스는 국내산 오징어, 참조기 등을 30% 할인하며 이마트는 동태,오징어,꽃게 등의 수산물을 품목별로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롯데마트 또한 엘포인트 회원일 경우 국산 전복, 문어 등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 writer@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오승현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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