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MY체크카드' 두달 간 10만좌 발급…'알뜰교통카드' 기능 눈길

금융 입력 2023-08-31 14:18:06 수정 2023-08-31 14:19:11 민세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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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뱅크]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케이뱅크는 체크카드 ‘MY체크카드’가 7월 이후 약 두 달간 10만 좌가 발급됐다고 31일 밝혔다직전인 6월과 비교해 일 발급 좌수가 40% 증가했다.

대중교통 혜택 확대가 카드 발급 증가로 이어졌다고 케이뱅크는 분석했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MY체크카드에 대중교통 혜택이 큰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했다실제로 하반기 발급된 10만좌 중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갖춘 카드는 7만좌가 넘었다.

MY체크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반은 최대 450청년층( 19~34)은 최대 650저소득층은 최대 1,100원의 마일리지(캐시백)가 적립된다

월 최대 캐시백 건수는 총 60회로, 일반은 27,000청년은 39,000저소득층은 66,000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여기에 MY체크카드 교통카드 기능을 월 5만원 이상다른 영역에서 월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월 3,000원의 캐시백을 추가 제공한다.

고객 연령별로 보면 10대와 20대의 카드 발급이 크게 늘었다

이전까지 23.7%였던 MY체크카드 고객 중 10대·20대 비중은 7월 알뜰교통카드 기능 탑재 이후 37.4%로 늘었다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층’이 대중교통 요금에 보다 민감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뱅크 MY체크카드로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누리려면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회원 가입한 뒤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기존 MY체크카드 고객이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하려면 알뜰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

MY체크카드는 대중교통 혜택 외에도 편의점카페영화 등 총 10개 영역의 47개 생활 밀착 브랜드에서 일 최대 5,000월 최대 158,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중교통요금 부담이 커지며 MY체크카드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이 크고대중교통요금 추가 인상도 앞둬 수요가 더욱 늘 것”이라고 말했다./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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