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0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제6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 내달 1~3일 동시 개최

전국 입력 2023-08-30 12:42:17 김정옥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150개의 부스 운영, 선수 400여 명 참가

미식도시 부산홍보관 등 부산·세계음식문화 홍보

‘2023년 부산국제음식박람회 및 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포스터. [사진 제공=부산시]

[부산=김정옥 기자]“부산의 맛이라 좋다!”, 부산음식(B-Food) 축제의 향연이 해운대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20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BIFE 2023)’6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BMCC 2023)’9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두 행사는 미식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축제다.

 

부산시는 작년에 이어 두 개의 음식문화 행사를 동시에 열어 부산과 세계의 음식문화 프로그램과 세계조리사연맹(WACS) 인준 조리경연대회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하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부산의 맛이라 좋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는 9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과 세계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둘러볼 수 있는 상하이·미국·아세안 특별관, 미식도시 부산홍보관, 외식산업 활성화 분식홍보관, 식품기업관, 쿠킹클래스존 등 150여 개의 전시·홍보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부산시-상하이시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미식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된 상하이 음식문화홍보관(특별관)’에서는 현지 셰프가 직접 조리한 상하이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요리교실(쿠킹클래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미식도시 부산홍보관에서는 19개 사 48개 품목의 부산우수식품을 시식할 수 있다.

 

안전한 식사문화 실천, 음식점 위생등급제 및 식중독 예방법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의 식재료와 이야기(스토리)를 담아 개발한 23종의 부산음식(B-FOOD) 조리법(레시피)을 소책자로 홍보, 외식 영업자, 일반 시민에게 조리법(레시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 주(메인) 무대에서는 쿠킹 난타쇼, 유튜버 히밥과 정지선 중식셰프의 라이브 쿠킹토크쇼,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전통공연, 오스트리아 비엔나커피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쿠킹클래스존에서는 한식 디저트, 채식 케이크, 과일 탕후루 만들기 등 최신 유행(트렌드)을 반영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조리사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하는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는 최고의 셰프에 도전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WACS)의 인준을 받아 국제적 기준에 따라 진행되는 요리대회로 실시간(라이브) 및 전시 경연, 부산푸드페스티벌 특별경연 등으로 구성돼 조리학과 학생, 일반 셰프, 시민 등 4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경연은 육류, 해산물, 파스타, 디저트, 푸드카빙(식품조각) 등 부문별로 실시간(라이브) 경연과 전시 경연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특별경연으로 부산푸드 페스티벌 경연이 마련돼 부산의 대표 식재료인 명란과 어묵을 활용한 조리법(레시피) 개발 및 조리 경연을 펼칠 예정이라 부산의 다양한 맛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적 기준에 따라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독일, 필리핀 등 해외 초청 심사위원을 포함한 국내외 국제심사관 24명으로 심사단을 구성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대회의 신뢰도 제고는 물론, 참석자들에게는 전문가의 깊이 있는 심사평을 들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 유명 셰프의 명란을 활용한 조리 시연과 시식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산·세계·음식·문화가 한 곳에서 어우러지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정옥 기자 보도본부

kjo571003@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