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빛가람동 콜버스 9월 시범 운행
6개월 운행 결과 따라 시행 확대 방침
다음달 1일부터 나주시 빛가람동에서 시범 운행되는 나주콜버스. [사진=나주시]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9월 1일부터 빛가람동 관내에서만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인 나주콜버스를 6개월간 시범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나주콜버스는 대중교통 보조금은 줄이고 서비스는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둔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 개편 정책 중 하나로 새롭게 도입됐다.
콜버스 개념의 대중교통은 전라남도 지자체 중 최초다.
이 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앱(App) 또는 콜센터를 통해 승객이 호출하면 원하는 목적지(승강장)까지 최단 거리로 운행한다.
이용 방법은 앱과 콜센터에서 버스를 호출하면 빛가람동 내 버스승강장 71개소에서 승·하차 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으로 오후 10시까지 호출을 받는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동 나주콜버스는 정해진 버스 시간이 아닌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목적지까지 최대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혁신도시 여건에 딱 맞는 혁신적인 대중교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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