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노사 힘모아 지속 가능한 회사로”

산업·IT 입력 2023-08-17 11:05:0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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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후 9년만 하기휴가 전 타결”

권혁웅(앞줄 왼쪽 네 번째) 한화오션 대표이사와 정상헌(〃 다섯 번째)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1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노사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한화오션 노사는 172023년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한화오션 권혁웅 대표이사와 정상헌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 노사는 현재의 어려운 경영 환경을 공감하고, 늘어나는 일감과 지연된 생산공정을 조기에 만회하기 위해 서로 한발씩 양보해 지난달 합의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타결은 한화오션 출범 후 첫 교섭에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진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하기휴가 전 타결을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한화오션 출범 초부터 지속돼 온 노사상생의 정신으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타결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향후에도 노사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하반기 경영실적 달성과 함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지속 가능한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오션 노사는 지난 5월 노사상생협약식을 갖고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직원들의 고용안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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