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완도산 햇다시마 355톤 구매…지역 상생 이어가

산업·IT 입력 2023-08-17 09:21:49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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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구매팀 담당자가 다시마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사진=농심]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농심은 최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진행된 다시마 위판(경매)에 참여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할 햇다시마 355톤을 구매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각종 비용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농심은 높은 품질의 다시마를 구매함으로써 완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했다.

 

농심과 완도의 인연은 지난 1982년 너구리를 출시하며 시작됐다. 당시 농심은 차별화된 해물우동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완도 다시마를 원물 그대로 큼지막하게 넣기로 결정했다. 이후 농심은 매년 400톤 안팎의 다시마를 구매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구매량은 약 17,000 톤에 달한다.

 

한편, 너구리 다시마의 고향인 완도군 금일도는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 가량을 생산한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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