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포럼, 비응항 일원 '오션플로깅 데이'
어선·드론·스쿠버 장비 동원…수중 쓰레기·바닷가 쓰레기 1톤 수거
지난 주말 금강포럼이 비응도 해양소년단 일원에서 ‘금강포럼과 함께 하는 오션플로깅데이’를 진행했다. [사진=금강포럼]
[군산=이인호 기자] 금강포럼이 지난달 말 비응도 해양소년단 일원에서 ‘금강포럼과 함께 하는 오션플로깅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구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조금이라도 쓰레기를 덜 발생시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위한 의미로 기획됐다.
금강포럼은 강과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수중정화와 환경감시 활동을 비롯해 지역의 현안에 대한 홍보 및 건전한 대안 등을 제시하는 민간봉사단체로 지난 6월 출범식에 이어 2회째 수중정화행사를 펼쳤다.
이날 회원 30여명이 육상조와 해상조로 나눠 비응도 해양소년단 앞에서부터 마파지길, 비응도공원 앞 바닷가 부근까지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곽오열 회장은 ‘바다에서는 해류에 의해 이웃 나라에서 버려진 쓰레기라도 우리나라에서 발견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양정화 활동과 환경운동을 꾸준히 펼쳐 ‘깨끗한 새만금, 깨끗한 지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가한 회원들은 먼저 물 때 점검과 수중 활동 시 안전수칙을 강조하고 준비운동으로 몸을 푼 후 어선 1척과 드론, 스쿠버 장비 등을 동원해 수중 쓰레기와 바닷가 쓰레기 1톤가량을 수거했다. /k961302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