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아기자의 글로벌워치] 베를린에 사자가?…경찰, 외출자제령 外

산업·IT 입력 2023-07-21 18:48:25 박세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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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에 사자가?…경찰, 외출자제령 

독일 베를린에서 암사자로 추정되는 야생 동물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 일대의 외출자제령이 내려졌습니다.

 

베를린 남서쪽 지역에서 한 주민이 암사자가 멧돼지를 뒤쫓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을 촬영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헬기와 드론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암사자로 추정되는 문제의 동물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주변 동물원과 서커스장에서는 동물이 사라진 바는 없다고 밝혔는데요.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은 해당 동물을 잡기 위해 수색 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 스웨덴서 이슬람 경전 쿠란 모독…시위 격화

스웨덴에서 벌어진 이슬람 경전 쿠란에 대한 모독 행위로 이라크와 스웨덴 양국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스웨덴 대사관 앞.

시위대가 담벼락에 오르고, 이슬람 시아파 지도자의 사진과 깃발을 휘두르며 구호를 외칩니다.

이들은 지난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발생한 이슬람 경전 쿠란 소각 행위에 항의하며 스웨덴 대사관을 습격했습니다.

이라크 출신 기독교 신자 살완 모미카가 스웨덴의 이슬람 예배당에서 쿠란을 밟고 불을 붙인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이라크 총리실은 "바그다드 주재 스웨덴 대사를 추방하고, 쿠란을 불태우는 행위가 또 일어날 경우 외교관계를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 외무부는 "이라크 당국은 이번 습격을 비난하고 외교 공관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중으로 솟구친 車…남아공서 도로 폭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도심에서 도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폐쇄회로TV 영상에 담긴 사고 현장입니다.

요하네스 번화가에서 갑자기 도로가 ‘펑’하고 폭발합니다.

일대 세워진 차들이 공중으로 솟구칩니다.

길을 가던 시민들이 놀라 피신하고, 상인들은 상점 문을 닫았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습니다.

폭발로 인해 차량 37대가 뒤집혀 부서지고, 도로 한 가운데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가스관 누출이 폭발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 로마서 더위 피하는 사람들…"새벽에 달려요"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지친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 담았습니다.

 

해가 뜨자마자 고대 로마 유적지가 있는 관광 명소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로마에 사는 한 시민은 "뜨거운 태양을 피해 새벽 5시 반에 일어나 달리기를 하고, 출근한다"고 말합니다.

유럽 남부지역에서는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난 18일 로마의 최고 기온은 41.8도로 관측됐습니다.

 

이상 글로벌워치였습니다. /psa@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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