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SK E&S와 '맞손'…수소경제 활성화 속도낸다

산업·IT 입력 2023-07-18 09:39:02 수정 2023-07-18 16:53:07 서지은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기송 한국복합물류 대표이사(왼쪽부터), 최갑주 CJ대한통운 P&D그룹장, 앤디 마시(Andy Marsh) 플러그파워 CEO(최고경영자), 키스 슈미드(Keith Schmid) 플러그파워 수석부사장, 이황균 SK플러그하이버스 대표이사, 권형균 SK E&S 수소부문장(부사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CJ대한통운은 수소에너지 기업인 SK E&S, SK플러그하이버스(SK Plug Hyverse), 한국복합물류와 공동으로 ‘수소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권형균 SK E&S 수소부문장, 이황균 SK플러그하이버스 대표이사, 최갑주 CJ대한통운 P&D그룹장, 기송 한국복합물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SK E&S와 미국의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수소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국내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수소 연료전지 제조, 수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군포, 동탄, 양지 등 주요 물류센터에서 운행중인 화물차 및 지게차를 수소 화물차 및 수소 지게차로 적극 전환하고 △SK E&S는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수소충전소에 원활히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복합물류는 전국 물류기지에 수소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SK플러그하이버스는 한국복합물류의 전국 물류기지에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모빌리티용 연료전지를 조기 개발·보급한다. 


일반적으로 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 충전시간이 짧고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길어 장거리 주행 및 대형 화물차 운송에 더 적합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산업에서 화물차의 비중이 높아 탄소감축의 효과가 높고 물류센터 설비 첨단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소에너지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소 모빌리티 전환과 충전소 구축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ESG경영 확산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writer@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서지은 기자 산업2부

writer@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