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첨단 재활보행로봇 치료 시작

전국 입력 2023-07-04 16:00:11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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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환자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첨단 웨어러블 재활보행로봇 의료서비스. [사진=전북대병원]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지역사회 소아/성인의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첨단 웨어러블 재활보행로봇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전북대병원은 2023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의 '지역거점병원의 미래재활서비스 구축' 과제를 수주해 호남권에 최첨단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도입하게 되었다. 


이번에 도입된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은 뇌성마비, 척수손상, 뇌졸중, 파킨슨병, 근육병 등 신경근육계 질환으로 인한 하지 부분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도와주는 최첨단 보행재활로봇이다. 


기존 환자들과 더불어 사회적 약자에게까지 건강 및 질환 맞춤 재활로봇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어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전북대병원은 재활로봇특화센터 내 재활로봇 치료실과 재활로봇 의료서비스 전문인력(재활의학과 의사 10명, 그 외 실증인력 9명)을 확보해 호남권 유일의 재활로봇 특화센터 인프라와 사회적 약자 실증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지역거점병원의 미래재활서비스 구축과제 책임자인 전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김기욱 교수는 “재활보행로봇 서비스 시작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라북도의 최첨단 재활로봇 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대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질환의 사회적 약자 및 환자에게 맞춤형 재활로봇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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