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유비의 나라'에 전주의 매력을 알리다

전국 입력 2023-06-30 08:06:04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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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한중일 문화교류 협력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청두 개막식. [사진=전주시]

[전주=박민홍 기자]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중국의 대표적인 미식의 도시 청두(成都)시에 전주만의 매력을 알렸다.


황권주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전주시 대표단은 29일 오후 중국 청두시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청두 개막식’에 참석했다.


중국의 서쪽 쓰촨성에 위치한 청두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두장옌과 칭청산을 비롯해 오랜 역사를 품은 세계적 문화관광 도시이자 고대 삼국시대 유비가 세운 촉나라의 수도로 잘 알려져 있다.


전주시와 마찬가지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서 훠궈와 마파두부와 같은 중국을 대표하는 음식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세계에 청두를 선보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청두 개막식에서는 중국의 전통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으며 전주시는 무형문화재인 전주기접놀이를 합굿마을의 공연영상으로 선보였다.

  

전주시 대표단은 또 중국의 청두시, 메이저우시, 일본 시즈오카현의 행정단과 함께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을 함께 기원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다지기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전주시는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동아시아 청소년 전통놀이 문화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통놀이 문화축제에는 중국과 일본의 전통놀이 관계자들이 초청돼 각 나라의 전통놀이 관련 공연을 펼치고, 전통놀이 문화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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