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승 속 기분양단지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관심↑

부동산 입력 2023-06-28 15:19:2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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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급격한 분양가 상승세에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미 분양에 나서 건축비 인상영향을 덜 받는 ‘기 분양 단지’들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기본형건축비를 2.05% 인상한다고 밝혔다. 기본형건축비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공동주택의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 건설자재, 노무비 등 여러 요소의 가격 변동을 반영한다. 기본적으로 6개월(3월 1일, 9월 15일)마다 정기고시되며, 지난해는 9월 2.53% 인상을 포함해 세 차례나 추가 인상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분양가 산정이 한동안 보수적이었던 만큼 지난 해 3번의 기본형건축비 인상은 이례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한다. 또한 러-우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물론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됨에 따라 분양가 상승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3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한 단지부터는 분양가 책정에 기본형건축비 인상분이 반영되고 있으며, 이 전에 분양에 나선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졌다.


작년 8월 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분양에 나선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기본형건축비 인상분을 적용받지 않은 채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한 공인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져 실수요자들의 걱정이 크다”며 “기 분양 단지의 경우 앞으로 나오는 단지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고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계약금 5%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금융혜택까지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대폭 줄였다. 또한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도 피할 수 있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으며,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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