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고 색다르게”…커뮤니티 앞세운 대단지 아파트

부동산 입력 2023-06-28 14:42:51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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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더샵 신문그리니티’ 조감도, (오른쪽 위)‘대연 디아이엘’ 투시도,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투시도. [사진=각사]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청약시장에서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앞세운 대단지 아파트의 선전이 곳곳에서 확인된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에 나서 1순위 평균 경쟁률 73.75대 1로 올해 지방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신영 지웰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1,034가구)’은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보기 드문 풋살장을 필두로 피트니스, 골프클럽, 멀티플레이룸, 사우나, 라이브러리 카페, 키즈라운지, 1인 독서실 등을 다양하게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올 1월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에 나선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2단지(총 1,965가구)’ 역시 수경시설과 함께 조성돼 입주민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인 ‘티 하우스’를 필두로 다이닝 카페, 작은 도서관, GX룸,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채로운 커뮤니티를 마련했다. 이에 불황 속에서도 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청약 성적을 올렸다.


차별화된 커뮤니티 단지가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신규분양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포스코이앤씨는 다음 달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29층, 10개동, 전용면적 102㎡ · 84㎡ 총 1,146가구 규모 대단지다. 김해 장유 · 율하 권역 최초로 조성되는 테라스형의 ‘게스트하우스’와 ‘냉온탕 사우나’를 필두로 작은도서관(북카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필라테스·G·X룸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대연 디아이엘’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총 3개 단지 28개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고층부에 스카이 라운지가 들어서고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실내체육관이 마련돼 농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각종 체육활동이 가능하며, 실내 인도어골프연습장 등도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 달 경기 광명시 광명2동 일대에서 ‘광명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 동, 19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 지상층에는 패밀리카페, 키즈카페, 클럽하우스, 문화강좌실, 돌봄센터를, 지하층은 스터디존, 스포츠존 등 2개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짓는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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