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집 부족한 청주 오창…전 가구 중대형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관심

부동산 입력 2023-06-27 10:14:07 수정 2023-06-27 11:47:36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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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청주시 오창읍에서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다음 달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 단지는 오창읍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전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청주시 오창읍은 5월말 입주 아파트 기준 전용면적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가 1,924가구로 집계돼 전체 가구수(1만5,339가) 대비 12% 수준으로 조사됐다. 


오창읍의 중대형 평형 비율은 여타 청주 지역과 유사한 수준이나, 그 기준을 신축으로 좁히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실제 오창읍 내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이 2000년대 초중반 입주를 마친 아파트다. 그나마 신축 아파트이자 현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리딩 단지로 꼽히는 한신더휴센트럴파크(2018년 입주)와 오창롯데캐슬더하이스트(2018년 입주)는 중대형 물량이 더 적어 전체 대비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창읍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오창읍은 중대형 아파트가 워낙 희소하다 보니 원하는 수요는 많지만, 매물 자체가 희귀해 거래가 거의 없는 편”이라며 “산단 및 이차전지 기업 관련 종사자를 중심으로 소득수준이 올라가면서 중대형을 원하는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분양을 앞둔 더샵 아파트에 대한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일원에 지상 최고 49층, 총 6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644가구가 모두 전용면적 99~129㎡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세대 내부는 대형 평형 구성에 따라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타입별로 판상형 4베이 구조와 4룸 구조가 도입되며,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이 다양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GDR골프존 적용), 탁구장, 독서실, 북카페(작은도서관), 키즈룸, 다함께돌봄센터,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돼 실생활의 쾌적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전매제한, 재당첨제한 등이 없고, 100% 추첨제가 적용돼 전국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누구나 청약이 가능해 당첨 기회가 크게 열려 있다”며 “단지가 조성되는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이번 공급 이후 후속 분양이 사실상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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