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랑유치원, 미래주역 유아들 창의적 사고 '앞장'

전국 입력 2023-06-27 14:46:15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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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현 前 KAIST 전산학부 교수 초빙…유아들 다채로운 질문

맹성현 前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하랑유치원을 방문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시간을 가졌다. [사진=하랑유치원]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에 위치한 하랑유치원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유아들이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인 생각을 키워갈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특히 연 4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재능기부로 초빙하는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하랑유치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 교수, KAIST 전산학부 교수, 카이스트-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공동 연구협력센터소장, KAIST-삼성SDS AI 공동연구소장을 역임한 맹성현 교수가 전공 분야인 인공지능과 관련해 재능기부를 했다.

 

유아들은 AI가 궁금해요! 카이스트란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등 폭발적인 질문을 쏟아내며 자신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맹성현 교수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설명해 주면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답을 얻어가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챗 GPT가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어떻게 하면 인공지능과 더 효과적으로 '대화' 할 수 있는지가 인간의 과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사회에서도 인간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은 바로 개인의 ‘경험’ 과 ‘감정’ 이며 챗 GPT 이후 나오는 인공지능 기반의 기계 장치들 역시 사람과 상호작용 하는 형태를 띄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하랑유치원 안장자 원장은 "유아들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과 감정을 가지고, 그것을 열린 마음으로 활용할 때 인간은 진정한 ‘세상 똑똑이’ 로 인공지능과 교류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하랑유치원이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는 이유"라고 화답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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