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에프앤, 한국부동산원과 ‘데이터 기반 대출서비스 구현’ 업무협약

산업·IT 입력 2023-06-15 17:20:41 수정 2023-06-16 11:05:2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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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에프앤과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및 데이터 기반의 대출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로니에프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대출 전문 플랫폼 로니에프앤은 15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및 데이터 기반의 대출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과 황성규 로니에프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로니에프앤이 지원하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대출시스템(REA BANK)을 이용한 전자계약 이용 활성화 시스템 연계 등을 통한 양사의 서비스를 고도화 전자계약 이용자에게 다양한 대출유형의 우대금리 및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확대에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기존 종이 계약서의 불편함과 문제점 해소하기 위해 부동산 전자계약의 다양한 혜택(신고 등 행정편의, 대출금리 할인, 중개·등기 등 각종 수수료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공동으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2월 로니에프앤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 약 11만 회원 공인중개사들의 대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인 REA BANK를 함께 론칭한 바 있으며, 이 협약에 따라 부동산 전자계약 데이터를 활용해 REA BANK에서 직접 다양한 금융기관의 대출신청 및 대출 심사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1차 목표이다.

 

로니에프앤 관계자는 대부분 대출을 수반하고 있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대다수의 공인중개사들은 소수의 대출 모집인에 의존해 대출을 취급해 왔었는데 앞으로는 REA BANK를 통해 대출을 직접 소개 및 처리함으로써 거래의 성사율을 높이고, 대출받는 사람도 폭넓은 대출 상품을 제공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대출 중개 또는 소개 서비스에 한정돼 있던 기존의 대출 비즈니스와 달리 금융사의 전자계약을 활용한 디지털 대출 심사 시스템 등 대출 과정에 직접 참여해 로니에프앤만의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덧붙였다.

 

황성규 로니에프앤 대표는 정부는 전자계약의 활성화로 부동산 정책의 효과적 수행이 가능해 지고, 금융기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출 상품을 출시하거나 심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대출을 수반한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전세 사기 등 각종 거래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론 고객, 공인중개사, 금융사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부동산 전자계약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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