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고령친화산업 생태계 성장전략 제시

S경제 입력 2023-06-15 09:22:24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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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한균태 총장)는 새로운 성장엔진 고령친화산업과 AgeTech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 ‘2023년 고령친화산업 공동세미나 및 네트워킹’을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스마트케어, 요양서비스, 금융서비스, 고령친화용품, 고령친화식품, 고령자주택, 헬스케어서비스 등 총 440명의 고령친화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외 고령친화산업의 최근 이슈를 조명했다.


이날 염민섭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이 ‘고령친화산업 및 고령화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에나섰으며, 해외사례 일본 고령친화산업 성공비즈니스모델로 ‘솜포홀딩스(SOMPO Holdings)의 디지털플랫폼전략’, 김영선 경희대 디지털뉴에이징 연구소장이 ‘고령친화산업생태계 성장전략과 AgeTech 최신기술 적용’에 대해 발표했다.


김영선 디지털뉴에이징 연구소장은 “초고령사회에 도달한 일본 2005년, EU 2008년의 선례를 분석하면 국가 차원의 전폭적 투자 및 기업의 선제적 투자가 이루어지는 공통점이 있었다”라며 “2025년 초고령사회를 앞둔 우리나라도 전반적인 펀더멘털 변화에 대응하는 국가적 투자와 산업생태계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고령친화산업 네트워킹에서는 네이버, KB골든라이프케어, 대우건설, 대교, 풀무원 등 고령친화산업 신사업으로서 투자 중인 대기업부터 맨엔텔, 로보케어, 디파이, 세븐포인트원 등 유망 중소·중견기업들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정부지원기관까지 고령친화산업 관련 기업·기관 간 자유로운 교류 통해 정보공유, 컨설팅 등이 이뤄졌다.


한편 지난 3월 개소한 디지털뉴에이징연구소는 돌봄로봇, 고령친화식품, 고령친화운동재활제품 등 사용성평가와 고령자·돌봄인력의 수요분석 등 AgeTech 패널조사를 매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소산하 고령친화실증센터는 2020년부터 고령친화제품·서비스 실증을 수행, 2023년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로 신규 선정된 바 있으며, ‘돌봄로봇서비스교육센터’는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역량강화 및 미래 돌봄인력 부족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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