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숙 전북도의원 "군산형 일자리는 예산낭비 사업"

전국 입력 2023-06-09 09:30:10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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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추진 성과 제대로 된 평가 촉구

도정 질의에 나선 오현숙 전북도의원. [사진=전북도의회]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도의회 오현숙 의원(정의당, 비례)이 8일 제401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군산형 일자리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를 집행부에 촉구했다.


오 의원은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예산만 낭비된 사업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며 “군산형 일자리의 추진계획 및 성과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의원의 자료 요구사항을 사전에 협의 없이 누락시키고 삭제한 것은 자료확보 등을 통해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도의회의 권한을 무력화시키고 의원의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원의 자료 요구 및 제출은 ‘지방자치법 제48조’에 명시되어 있는 사항으로 향후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김관영 도지사의 명확한 조치와 더불어 공개적인 사과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산형 일자리는 내년까지 5,412억 원을 투자해 32만 대의 전기차 생산 및 1,704개의 일자리 창출을 계획했으나 2022년까지 2,046대의 전기차 생산, 287개의 일자리 창출로 당초 계획보다 매우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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