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생각하는 5·18의 가치' 전국 탐구 학습 운영

전국 입력 2023-05-15 10:37:11 신홍관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5·18기념재단-광주실천교사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

'초등학생이 생각하는 5·18의 가치' 그림책 표지. [사진=5·18기념재단]

[광주=신홍관 기자] 5·18기념재단은 교원단체 '광주실천교사'와 함께 지난달부터 ‘5·18 가치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 기존 사실 전달 중심이었던 5·18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 학생들의 지적 관심과 정서적 감응을 감안해 개발됐다.

전국 초등학생들과 함께 5·18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가치 탐구를 통해 학생들이 생각하는 5·18 가치를 그림과 글을 통해 설명한 그림책을 제작하고 서로의 그림책을 보면서 생각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참여한 장준식, 박선옥 교사는 “5·18 가치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5·18민주화운동의 소중한 가치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향후 5·18민주화운동이 역사책의 기록을 넘어 아이들의 삶 속에서 살아 숨쉬기를 기대한다”여 소감을 밝혔다.


‘5·18 가치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22년 개발되어 올해 두 번째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2년에는 전국 초등학교 35학급 대상 학생 763명이 참여하여 그림책 35종 290부, 영상 4편을 제작하였다 또한 제작된 영상은 ▲전일빌딩 1층 미디어월 ▲5·18기념공원 미디어월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방문자 대상으로 상영하였다. 


올해 ‘5·18 가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20학급 대상 학생 462명이 참여하여 그림책 20종 295부, 영상 9편을 제작하였다, 학생들이 선택한 5·18가치는 용기(5학급), 평화(3학급), 기억·자유·희망(각2학급) 순으로 제일 많았고 지역별 참여 학급 비율은 광주·전남(14학급), 서울·경기(5학급), 독일(1학급)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함께 재단은 향후 제작된 ‘5·18 가치그림책’을 활용하여 전국 초등학교 대상 5·18가치 수업을 진행하고 전국 오월서가에 ‘5·18 가치그림책’ 전시회 또한 추진할 예정이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hknews@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