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음주운전 여전"…제주자치경찰, 1시간에 6건 적발
적발된 운전자 6명 중 1명은 혈중알콜농도 0.172%
와인이 담긴 술잔 모습.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낮 시간대 음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0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제주시내에서 불시 단속을 진행한 결과, 1시간 동안 6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적발된 운전자 6명 중 1명은 혈중알콜농도가 운전면허취소(0.08%이상) 수준인 0.172%를 보였고, 나머지 5명은 면허 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3∼0.08%) 상태로 확인됐다.
제주도내 음주사고 발생통계에 따르면 낮 시간대(10시~18시) 음주사고는 2020년 52건, 2021년 65건으로 지속 증가한 상태다.
제주시 민속오일장 입구 모습. [사진=금용훈 기자]
자치경찰은 지난달 특별 음주단속을 통해 17명의 음주운전을 적발한 바 있으며, 이 중 29.4%(5명)가 혈중 알코올 농도수치 0.08%를 넘기며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고, 12명이 면허 정지됐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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