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1분기 영업이익 3,165억원…NGP·해외궐련 성장

산업·IT 입력 2023-05-11 16:05:17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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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CI.[사진=KT&G]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KT&G는 연결 기준 1분기 실적이 매출 13,957억 원, 영업이익 3,16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5.0%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KT&G 1분기 담배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8,57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66억 원으로 잎담배 등 원부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1분기 국내궐련 매출은 면세 판매량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3,897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국내 점유율은 지난해 연간 기준 65.4%보다 상승한 65.7%로 집계됐다.

 

1분기 해외궐련 매출은 2,6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이는 인니법인 등 해외 법인 성장과 아프리카중남미 등 신시장 권역의 판매 커버리지 확대에 따른 것으로, 1분기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특히, NGP 부문 국내외 스틱 매출 수량은 32.2억 개비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9% 상승했다. 1분기 국내 점유율은 지난해 연간 기준 47.5%보다 상승한 48.4%를 기록했다. 해외에선 기존 진출국가에서의 시장 침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스틱 매출 수량이 64.3% 증가해 수익성 증대를 이끌었다. 다만, NGP 국내외 매출은 전년도 선제적 디바이스 수출물량 확대 등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한 1,996억 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건기식사업의 경우 출입국객 증가에 따라 면세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5% 증가했으나, 이른 설 프로모션으로 인한 지난해 말 선수요 발생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3,84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비용절감 효과에 더해 해외사업 수익성이 개선돼 5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0.8% 증가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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