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공무원노조 '상습 악성 민원인' 처벌 청원

전국 입력 2023-05-10 17:19:30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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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폭행등 상습적 악의적 행태 공직자 683명 서명 참여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이 악성 민원인 처벌을 위한 청원서를 경찰서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영광군]

[영광=주남현 기자] 전남 영광군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영공노)은 9일 영광경찰서를 방문해 '상습 악성 민원인 강력 처벌을 위한 청원서'를 전달했다.
 

청원서는 지난달 25일 발생한 영광군 공직자 폭행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고, 해당 사건 가해자의 상습적이고 악의적인 행태들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영광군청 공직자 683명의 서명이 담겨 있다.
 

영공노에 따르면 해당 사건의 가해자는 수시로 무리한 민원을 제기하거나, 폭언 또는 폭행을 행사하여 실형을 선고받은 전례가 있는 '상습 악성 민원인'으로, 해당 폭행 사건 역시 단순 우발적인 폭행이 아니라, 악의적인 의도로 공직자들을 괴롭히기 위해 교묘하고 계획적으로 저지른 범죄라고 규정했다.
 

조범기 노조 위원장은 "민선8기 강종만 군수와 군 공무원들은 군민들의 복지 및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항상 섬기는 마음으로 군정을 수행하고 있지만, 일부 악성 민원인들의 폭언과 폭행으로 인해 공직자로서의 회의감과 상실감을 느끼는 직원들이 많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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