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마나도·바탐 노선 운항…“인도네시아에 전세기 띄운다”

산업·IT 입력 2023-04-10 10:07:35 수정 2023-04-10 12:58:40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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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제주항공은 오는 518일 인천~마나도, 519일 인천~바탐 노선에 각 왕복 1회 일정으로 전세기를 띄운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의 주도이자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마나도는 국적항공사 중 제주항공이 최초로 운항하는 노선이다.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인 마나도는 깨끗한 바다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어 다이버들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519일 운항하는 바탐은 인도네시아 북부 리아우 제도에 속한 섬이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세계 100대 골프코스로 꼽히는 높은 수준의 골프장들이 즐비해 골프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또 인기 여행지인 싱가포르를 페리를 이용해 40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해 도입 예정인 신규 기재(B737-8)를 활용한 신규 노선 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와 양국간 경제, 문화,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인도네시아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현지 국영 기업인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와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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