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미래형 국제산학협력 체계 구축 '탄력'

전국 입력 2023-04-07 17:39:56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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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실무인재 양성‧연구 역량 강화

국립군산대 이장호 총장이 씨에스-윈드 제2공장 기공식과 푸에블로커뮤니티대학을 방문하고 글로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군산대]

[군산=이인호 기자] '글로컬대학30' 기반 구축을 위해 푸에블로를 방문 중인 이장호 군산대 총장이 지난 5일과 6일 씨에스-윈드 제2공장 기공식과 푸에블로커뮤니티대학을 방문하고 재학생 실습교육 모델 및 글로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서 이장호 총장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4일 CSU-푸에블로(콜로라도주립대학)와 TC(Transportation Technology Center)를 방문해 하이퍼튜브 등 미래형 혁신기술 연구개발 및 글로컬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군산대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글로컬 연구 인프라는 물론 글로컬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내며 ‘글로컬 대학30’에 대비하는 준비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TTC(Transportation Technology Center)는 미국 대표 철도장비 시험 및 교육기관으로 초고속 운송수단인 하이퍼루프 연구개발, 테스트는 물론 엔지니어링,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TC와의 협력을 통해 군산대의 미래형 혁신기술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6일 방문한 푸에블로커뮤니티대는 1933년 설립된 유서 깊은 대학으로 150개 이상의 국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군산대 재학생들이 전공 관련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산대 미국 방문단은 푸에블로커뮤니티대의 패트리샤 A. 에르자벡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를 만나 국제산학협력 공통 교과목 개발, 학생 및 교직원 교류, 온라인 강의교류, 교과과정 수립과 편성자료 교환, 학점 상호 인정과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군산대, 푸에블로시, 푸에블로커뮤니티대학은 학생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에 필요한 비자발행과 문화교류를 위한 홈스테이 확보 등 삼자 간 파트너십에 기반한 국제 민관학 협력시스템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과목을 통해 양국의 문화 및 학문적 장점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장호 총장은 “앞으로 군산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미국 현지 공장에서 국제 업무와 실무 감각을 익히고 푸에블로대에서 영어 수업 수강과 국제자격증 취득을 하며 미국 현지의 홈스테이를 통해 생활 문화 또한 체험하게 된다. 이 학생들이 졸업 후 활동 영역을 전 세계로 확장해 나아가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인재가 되도록 학생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을 통해 국립군산대는 CSU-푸에블로, TTC(Transportation Technology Center)와는 미래형 혁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푸에블로커뮤니티대학과 푸에블로시 그리고 풍력 타워 세계 1위 기업인 씨에스 윈드와는 글로컬 실무인재 양성 모델과 미래형 국제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돼 연구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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