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기부 차관, ‘글로벌 강소+’ 기업 방문…수출애로 해소

산업·IT 입력 2023-04-04 16:44:33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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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수출기업 ‘유일에너테크’ 찾아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 가운데)이 ‘유일에너테크’를 방문해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조주현 차관이 4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수출기업 ‘유일에너테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 26일 ‘중소기업 수출지원방안’을 발표한 이후, 대책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1차로 수출 다변화 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2차 서울 소재 글로벌 강소기업 방문, 3차 울산 소재 글로벌 강소기업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 소재 ‘글로벌강소+’ 기업 ‘유일에너테크’를 방문해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특히, 조주현 차관이 이번에 방문한 ‘유일에너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 처음 도입하여 선발한 ‘글로벌 강소+’ 기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존에 선정 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하여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를 신설했다.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액 규모별로 ‘유망(10만~100만달러)-성장(100만~500만달러)-강소(500만달러 이상)-강소+(1,000만달러 이상)’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20여개 수출지원기관의 해외 마케팅 및 금융 관련 우대를 제공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1,038개사에는 별도 평가없이 수출바우처를 발급하며, ‘유일에너테크’가 선정된 ‘강소+’단계 기업은 수출바우처를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일에너테크’는 2012년 설립된 2차전지 조립공정에 필요한 설비 제조업체로, 노칭(양극·음극재 제작 및 컷팅), 스태킹(양극, 음극, 분리막 적층) 장비 제작에 특화된 기업이다.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번 ‘글로벌 강소+’ 기업 선정에 따라 제공되는 수출바우처 사업 자동선정 등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수출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조주현 차관은 간담회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 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어 ‘유일에너테크’의 시설 공장을 둘러보며 제품 생산 과정을 살펴보기도 했다.


조주현 차관은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많음을 잘 알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 중소기업이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의견에 귀 기울일 것이며, 앞으로도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도 릴레이로 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기업인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출지원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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