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강풍·호우 올레길 등 위험지역 접근 금지·항공기 결항

전국 입력 2023-04-04 13:04:05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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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30~80㎜(남부 120㎜·산지 200㎜ 이상), 순간풍속 20m/s 이상 예측

강풍·호우에 넘치는 제주의 하천.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늦은 오후부터 6일까지 제주 전 지역에 강풍과 함께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시설물 관리 및 생활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제주도민 및 관광객들은 강풍, 호우 등에 대비해 기상상황을 확인하고 강풍, 호우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공지했다.

 

제주도의 지형 상 집중호우로 산간 계곡 등 산사태 위험지역과 오름, 한라산 둘레길, 올레길 출입은 자제해야 하고, 강풍에 따른 입간판 및 공사장 가설 울타리 날림 고정,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에 유의해야 하며, 항공기가 결항될 수 있으므로 공항 이용객은 운항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바다를 찾은 관광객과 낚시객은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해안가 및 방파제 접근을 자제하고, 해안가 저지대 및 하천 주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제주도는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고 천둥·번개가 치거나 짙은 안개가 끼는 해역이 발생할 수 있어 출항 금지와 함께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해역으로 이동하고 대피명령을 준수할 것을 추가로 당부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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