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수도 블록화 공사 시민 불편 '최소화'
4일 밤 마동·남중동, 6일 마동·중앙동, 11일 부송동·어양동 차례로 단수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이인호 기자]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이 맑은 물 공급을 위해 4일 마동·남중동, 6일 마동·중앙동, 11일 부송동·어양동 순으로 단수된다.
3일 시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5시까지 작업키로 했다. 이에따라 새벽에 수돗물이 나오지 않거나 혼탁수가 발생 수 있다고 밝혔다.
시와 K-water는 수돗물의 안정적인 물 공급 및 수압관리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단계적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블록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블록화 구축은 급수구역을 전 지역을 53개 블록으로 나눠 구축하고 블록마다 수량 및 수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송방섭 상수도과장은 "블록화 구축 공사후 수돗물 재 공급시 관 내부에 있을 수 있는 침전물로 인해 혼탁수 발생의 우려가 있다.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잠시 수도꼭지를 틀어 확인하신 후 사용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신흥급수구역 9개 블록에 대해서 블록고립 완료 및 운영 중이며 나머지 블록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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