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3년만에 운항 재개…첫날 전편 만석
[사진=이스타항공]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이스타항공이 오전 6시 50분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ZE205편을 시작으로 3년 만의 상업 운항을 재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편인 205편은 오전 7시 10분 경 김포공항을 이륙해 약 1시간 뒤인 8시 10분 제주공항에 착륙했다. 운항 첫날인 이날 205편을 시작으로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총 20편 전편이 26일 오전 기준 만석으로 판매 기간이 짧았음에도 완판을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은 26부터 28일까지 김포와 제주를 하루 10회 왕복 운항하고 29일부터는 하루 12회로 운항편을 늘린다. 하루 12회 왕복 시 주당 168편을 운항하게 되며 주당 총 31,752석의 좌석이 공급된다. 이어 4호기 도입 후 추가로 김포-제주 노선을 주당 186편까지 늘려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첫 편인 205편을 운항한 조준범 이스타항공 기장은 이륙 후 기내 방송을 통해 “3년 만에 재도약하는 이스타항공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스타항공을 잊지 않고 이용해 주시는 만큼 최고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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