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뮬러 E ‘2023 줄리어스 베어 상파울루 E-PRIX’ 개최”

산업·IT 입력 2023-03-24 09:35:16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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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타이어]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2023 줄리어스 베어 상파울루 E-PRIX(2023 JULIUS BAER SÃO PAULO E-PRIX)’ 경기가 오는 25일 브라질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포뮬러 E 시리즈 첫 브라질 대회로 상파울루 스트리트 서킷(SÃO PAULO STREET CIRCUIT)’에서 진행된다. 세계적 카니발 퍼레이드 축제가 열리는 아넴비 삼바드롬(Anhembi Sambadrome)’을 포뮬러 E 대회에 맞게 재구성한 총 2.96km 길이의 서킷으로 3개의 고속 주행, 11개 코너링 구간 등이 포뮬러 E 드라이버들을 맞이한다.

 

한국타이어는 모터스포츠 열기가 뜨거운 중남미 시장에서 혁신 기술력을 입증받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인 한국(Hankook)’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기간 동안 포뮬러 E 관람객을 대상으로 ‘E-빌리지(E-Village)’를 운영해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과 한국타이어만의 차별화된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현지에서 알린다.

 

이와 함께 프리젠팅 파트너로 참여 중인 ‘FIA 걸스 온 트랙(FIA Girls on Track)’ 부스도 운영하며 모터스포츠 분야에 관심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교육,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3 줄리어스 베어 상파울루 E-PRIX’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브라질 출신 드라이버들의 포디엄(3위 내 입상) 등극 여부다. 포뮬러 E 시즌3 챔피언 마힌드라 레이싱(MAHINDRA RACING)’ 소속 루카스 디 그라시(LUCAS DI GRASSI)’니오 333 레이싱(NIO 333 RACING)’ 소속 세르지오 세테 카마라(SERGIO SETTE CAMARA)’가 대회에 출전해 포뮬러 E에 대한 현지 팬들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6라운드를 앞둔 포뮬러 E 시즌9에서는 '포르쉐 99X 일렉트릭 젠3(Porsche 99X Electric Gen3)'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드라이버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TAG HEUER PORSCHE FORMULA E TEAM)’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PASCAL WEHRLEIN)’아발란체 안드레티 포뮬러 E(AVALANCHE ANDRETTI FORMULA E)’ 소속 제이크 데니스(JAKE DENNIS)’가 각각 80, 62점으로 종합 순위 1,2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전 5개 경기 모두에서 최소 1명 이상이 포디엄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브라질 대회를 포함한 11라운드의 경기가 남아있어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포뮬러 E 4라운드 대회 ‘2023 그린코 하이데라바드 E-PRIX(2023 GREENKO HYDERABAD E-PRIX)’ 우승자이자 ‘DS 오토모빌(DS AUTOMOBILES)’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DS 펜스케(DS PENSKE)’ 소속 장 에릭 베르뉴(JEAN-ERIC VERGNE)’50점으로 3위에 위치해있으며 재규어(JAGUAR)와 맥라렌(McLaren)이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한편, 지난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펼쳐진 ‘2023 케이프타운 E-PRIX(2023 CAPE TOWN E-PRIX)’ 경기는 평균 시속 132.199km/h로 포뮬러 E 역사상 가장 빠른 레이스로 기록됐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22년 멕시코시티 경기에서 집계된 132.116km/h.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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