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정부, 수출 현장 애로 건의 사항 적극 반영”…26건 중 11건
[사진=한국무역협회]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무역협회(무협)는 기획재정부(기재부)가 지난 13일 열린 수출 투자책임관 회의에서 발표한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애로 해소 및 추가 지원 방안’ 및 2월 3일 열린 ‘비상경제 장관회의’에서 무협이 무역현장에서 발굴한 업계의 애로를 정부가 적극 수용했다고 밝혔다.
무협은 협회에서 건의한 수출 현장 애로 건의 사항 26건 중 11건이 즉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수출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초부터 개최한 업종별 긴급 수출 대책 회의와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현장 무역애로를 발굴하고, 실시간으로 정부에 건의해 만들어진 성과”라며“보세공장 반입 장비 관세 부과 개선, 조선업 퇴직자 고용 인센티브 제공 등 반영되지 않은 사안들도 차후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협은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호남권 등 권역별 무역업계 순회 간담회를 개최해 무역업계의 현장 무역 애로를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