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LED TV 국내 첫선…“완벽에 가까운 색상 구현”

산업·IT 입력 2023-03-09 09:00:00 수정 2023-03-09 13:45:47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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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QLED, 8K·초대형 리더십 강화한 7개 라인업 출시

삼성 OLED 국내 첫 출시…소비자 선택의 폭 넓혀

삼성전자가 Neo QLED·OLED 등 2023년형 TV 신제품을 9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삼성전자가 Neo QLED·OLED 등 2023년형 TV 신제품을 9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판매 1위 달성(시장조사업체 옴디아 기준)을 이끈 Neo QLED를 비롯해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삼성 OLED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전 세계 프리미엄 TV의 기준이 된 Neo QLED는 8K·초대형을 중심으로 총 7개 시리즈를 출시해 전년(6개) 대비 라인업을 늘렸다.


Neo QLED 8K는 기존 3개 시리즈에서 1개 시리즈를 추가해 총 4개 시리즈에 3가지 사이즈(85·75·65형)로 총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Neo QLED는 3개 시리즈에 6가지 사이즈(85·75·65·55·50·43형)의 14개 모델을 갖췄다. 초대형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하는 98형 QLED 제품은 출고가 1,270만원의 합리적 가격대로 사전 판매를 9일부터 시작한다.


2023년형 Neo QLED 8K는 한층 진화한 기술 혁신과 소비자의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사용성으로 프리미엄 TV가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64개 뉴럴 네트워크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로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기능이 강화됐다. 새로운 화질 기술 ‘명암비 강화 Pro(Real Depth Enhancer Pro)’는 TV 시청 시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해 사물이나 인물, 특정 영역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강화해 3차원 깊이감을 더한다.


이밖에도 AI 딥러닝 기술 ▲‘오토 HDR 리마스터링(Auto HDR Remastering)’ ▲시청 공간에 맞게 스스로 사운드를 최적화해주는 ‘사운드 최적화 Pro’ ▲Q심포니(Q-Symphony) ▲원칩 모듈(SmartThings Zigbee & Matter Thread One-Chip Module) 적용 ▲‘3D 맵 뷰(3D Map View)’ 등이 탑재됐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OLED TV도 선보인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국내 공식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삼성 OLED를 77·65·55형 3가지 사이즈로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TV 기술력으로 완성된 삼성 OLED는 뉴럴 AI 퀀텀 프로세서 4K를 탑재해 OLED 기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높은 수준의 밝기와 색상을 구현했다. 20개의 뉴럴 네트워크가 저해상도 영상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 시켜준다.


삼성 고유의 ‘OLED Brightness Booster’ 기능으로 OLED 패널의 아쉬운 점으로 인식되었던 밝기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또 눈부심 방지 기술을 적용해 빛 반사가 거의 없어 더욱 또렷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퀀텀 HDR OLED+로 밝은 영상에서도 어두운 영상에서도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고, 자체 발광 픽셀이 블랙에서 화이트까지 완벽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하며 탁월한 밝기와 명암비의 HDR 10+를 적용해 영상의 깊이감을 더해준다고 설명했다.


팬톤이 인증한 컬러 매핑 기술도 적용돼 정확한 색상과 피부톤을 표현해 준다.


최대 144Hz의 높은 주사율에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 ‘삼성 게이밍 허브(Gaming Hub)’를 탑재하고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인증을 획득해 궁극의 게임 경험도 선사한다.


약 11mm의 얇고 균일한 두께와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인피니트 슬림 디자인이 적용돼 공간의 품격을 높일 뿐 아니라 벽걸이 설치 시 틈 사이를 최소화한 밀착 형태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상하좌우로 공간을 가득 채운 입체적이고도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도 제공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Neo QLED 8K는 2023년 한층 강화된 성능으로 새로운 시청 경험을 선사하고, 삼성 TV의 기술력이 완성한 OLED도 처음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며 “2023년형 TV 신제품은 풍성한 혜택과 함께 고객들에게 최상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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