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부담 적은 대단지 ‘휘경자이 디센시아’, 이달 분양 예정

부동산 입력 2023-03-06 16:23:06 정훈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휘경자이 디센시아’ 투시도. [사진=GS건설]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 이문·휘경 재정비촉진구역에 GS건설이 시공하는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이달 분양을 앞뒀다.


6일 분양홍보 관계자에 다르면,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39㎡ 19가구 ▲59㎡ 607가구 ▲84㎡ 74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선보인다.


이 단지는 최근 ‘관리비 대란’ 속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단지 크기와 상관없이 기본인력과 함께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주택관리사, 전기, 열 관리기사 등의 다양한 인력들이 필요한데 세대수가 클수록 세대당 인건비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 공동주택 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1㎡당 공용관리비는 150~299가구 단지는 1363원, 300~499가구는 1223원, 1000가구 이상은 1135원으로 세대수가 많을수록 공용관리비가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서울 2015년에 입주한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 대치팰리스(1608가구)’와 2017년에 입주한 ‘대치 SK뷰(239가구)’를 비교한 결과 래미안 대치팰리스가 대치 SK뷰에 비해 공용관리비가 약 2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래미안 대치팰리스 전용면적 기준 1㎡당 공용관리비는 1560원, 대치 SK뷰는 2168원을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대단지 아파트는 우수한 주거 여건으로 수요가 풍부해 하락장에서도 가격 방어에 유리하고 환금성도 높다”며 “관리비 폭탄 이슈까지 불거진 현 상황에서 고정지출비용 절감 효과까지 있는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회기역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외대앞역(1호선)을 모두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망우로, 한천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도 접근이 가까워 서울 곳곳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단지 주변 청량리역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상봉역 인근에 코스트코 등이 위치해 있이며,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이 주변에 자리한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중랑천이 인접해 천을 따라 운동과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한편, 단지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며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서울 동대문구 망우로 일원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훈규 기자 산업2부

cargo29@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