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축협조합장 선거 '후보 매수 금품 전달' 주장

전국 입력 2023-03-03 09:05:32 수정 2023-03-03 13:17:40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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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원 전달, 상대 후보 비난 활동 요구"

당사자 "통화는 했어도 만나지는 않았다" 부인

[사진=나주축협]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축협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상대 후보를 낙선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금품을 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나주축협 김규동 조합장은 2일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 후보자인 A모씨가 조합원 B씨에게 선거 승리를 위해 상대 후보(현 조합장)를 비난하는 활동을 요구하며, 150만 원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B씨는 이러한 금품 수수를 폭로하는 댓가로 김 조합장에게 수억원을 요구했다"며 "자신은 결코 금품 선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A후보자는 "B씨를 결코 만난 적이 없다. 만났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며 그러나 "B씨와 통화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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