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지난해 영업익 1조2,570억원…“엔데믹에도 선방”

산업·IT 입력 2023-02-20 16:12:03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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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 오송 공장 전경.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글로벌 체외진단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방역 완화에도 지난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을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해 매출액 2조9,284억원, 영업이익은 1조2,570억원이라고 20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대비 0.1%, 9.4%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4분기는 전분기 대비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보유액 환평가 손실 반영과 미국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 M&A 자문비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미국, 대만, 일본에서의 대량 수주와 STANDARD M1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2021년 대비 다양한 권역의 매출로 인해 우수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날 2022년 사업년도 정기 현금 배당을 공시하기도 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97억 원으로, 시가배당률은 0.9%다. 


지난해 8월 중간배당 약 708억 원을 포함하면 연간 배당 총액은 1,005억 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중남미시장 확대를 위해 파나마 체외진단 유통판매업체인 미래로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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