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흥행 스튜디오미르, 코스닥 입성 첫날 ‘따상’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스튜디오미르가 청약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코스닥 입성 첫 날 ‘따상’(공모가의 2배 상승 후 상한가 마감)에 성공했다.
7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스튜디오미르는 시초가 (3만9,000원) 보다 30%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9,500원 보다 2배로 형성됐다. 공모주 투자자라면 160%의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스튜디오미르는 지난달 16~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70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희망 범위(1만5,300~1만9,500원)의 최상단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지난달 26~27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선 1,59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3조8,827억원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 전 공정을 내재화 한 애니메이션 총괄제작 기업인 스튜디오미르는 넷플릭스, 디즈니 등 해외 콘텐츠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코라의 전설’, ‘도타: 용의피’, ‘위쳐: 늑대의 악몽’ 등이 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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