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 ‘2023년 수질검사 계획’수립 …‘검사 강화’

전국 입력 2023-02-02 13:20:05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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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3항목, 정수 2항목 확대 등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 전경.[사진 제공=울산시]

[부산=김정옥 기자]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을 안전하게 생산·공급하기 위해 ‘2023년 수질검사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수질검사는 원수 정수공정 수돗물(정수) 급수과정 가정 수도꼭지 하절기 유충 등으로 나눠 실시한다.

 

원수에 대한 수질검사는 회야댐을 비롯해 상류 하천수와 정수장 착수정 등 14개 지점에 대해 매주 1, 122개 항목을 검사한다.

 

2022119개 항목에서 3개 항목(칼슘(Ca), 마그네슘(Mg), 칼륨(K))이 추가됐다.


정수공정에 대한 수질검사는 원수, 전오존, 침전, 여과, 후오존, 활성탄 처리 등 33개 지점에 대해 냄새물질과 총트리할로메탄(THMs) 13개 항목을 월 2회 검사하여 각 공정의 처리효율을 평가 한다.


수돗물(정수)’에 대한 수질검사는 3개 지점에 대해 매월 1회 검사하고, 법정기준 60항목을 포함해 총 225개 항목을 검사한다.

 

2022223개 항목에서 2개 항목(총유기탄소(TOC), 전기전도도(EC))이 늘었다.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의 공급과정 중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급수과정별에 수질검사는 정수 및 배수지, 수도꼭지 등 27개 지점에 대해 암모니아성 질소 등 12개 항목을 매분기 1회 검사한다.

 

가정의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는 5개 구·114개 지점에 대해 미생물과 잔류염소 등 5개 항목을 매월 1회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노후관지역 6개 지점에 대해서는 급수관 재질 및 하수유입 관련 6개 항목을 추가 검사한다.

 

하절기에 발생 및 증식이 우려되는 유충은 정수 및 배수지, 수도꼭지 등 13개 지점에서 5~9월에 집중조사를 실시한다.

 

이밖에 수돗물 안심확인제(무료수질검사)’수질민원 신속처리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가정 수도꼭지 수질이 궁금한 시민은 누구나 물사랑 누리집으로 신청하여 무료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수질검사 결과는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과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

한편 지난해 수질검사 결과를 보면, 수돗물의 원료인 상수원수에 대해 총 119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사람의 건강보호와 관련된 유해물질 81개 항목은 불검출됐다.

 

원수 수질은 총유기탄소(TOC, 2.8 ~ 3.1 mg/L) 기준으로 좋음(b) ~ 약간좋음() 등급임을 확인횄다.

 

정수처리를 거친 수돗물(정수)에 대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항목(166)보다 훨씬 많은 223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일반세균 등 미생물과 농약류,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방사능물질, 냄새물질 등 182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항목들도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기준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철저한 수질검사와 수질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물 관리센터'.[사진 제공=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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