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영국 왓 카 어워즈서 ‘올해의 패밀리 SUV’ 선정

산업·IT 입력 2023-01-20 09:32:38 박세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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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

[서울경제TV=박세아기자] 기아가 영국 자동차상 ‘2023 왓 카 어워즈(2023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Family SUV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1978년에 시작돼 올해로 46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영국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번에 평가된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해 2월 영국에서 출시돼 한 해 동안 29,655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2022년 영국에서 판매된 전체 신차 중 6위에 해당하는 판매량이다.

 

폴 필포트(Paul Philpott) 기아 영국법인장은 스포티지가 왓 카에서 최고의 패밀리카 SUV로 선정돼 자부심을 느낀다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스포티지로 유럽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플래그십 전기차 EV9이 왓 카 독자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차(Reader Award)’로 선정돼 왓 카 어워즈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는 대형 전동화 SUV,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다.

 

기아는 이번 수상으로 왓 카 어워즈에서 2018년 모닝(현지명 피칸토, 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전기차(올해의 차, Car of the Year), 모닝(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 2020년 모닝(올해의 밸류 카, Value Car of the Year) 2021년 쏘렌토(올해의 대형 SUV, Large SUV of the Year) 2022EV6(올해의 차, Car of the Year) 6년 연속 수상했다.

 

한편, 스포티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452,068대가 판매를 기록했다. /p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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