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산어촌유학'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장 '시선 집중'

전국 입력 2023-01-17 08:56:00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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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서울 코엑스서 사흘간 홍보 부스 운영

전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코액스에서 전남 유학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전남=신홍관 기자]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코로나 시대 교육 대안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경력을 안고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소개되며 또 한 번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장에서 전남농산어촌유학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란 주제로 매년 교육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7개 시·도 교육청 후원 아래 개최되며, 교육 기관 및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사, 레고, EBS 등 총 250여 개 기관 및 단체,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 개최되는 교육 관련 행사인 만큼 3일 동안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개막식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대중 교육감 등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국제교육 컨퍼런스, 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전남교육청은 전남농산어촌유학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 대부분이 학생·학부모·교직원인 만큼 농산어촌유학 사업 참여 가능 수요자층에 사업 인지도를 높일 수 적합한 기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부스 방문객들은 농산어촌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줬다.


2021년 시작된 전남농산어촌유학은 코로나 시대 교육 대안으로 국내외 언론에 소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작은학교 살리기,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의 인구유입에 효과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전남도는 물론 시·군 지자체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전남도에서는 행안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유학마을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16개 시·군에 총 285억 원의 사업비를 배분한 바 있으며, 시‧군 지자체에서도 빈집 리모델링, 유학경비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김여선 혁신교육과장은 “전남농산어촌유학이 지자체와 연계한 전남교육청 특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사업의 내실화·안정화·지속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질적 제고를 이룰 수 있도록 지자체는 물론 범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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