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개소' 김호서 "지역구 30년 인연…전주에 새 바람 일으킬 것"

전국 입력 2023-01-15 14:52:02 수정 2023-02-20 08:52:06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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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소망 메시지 둘러 멘 지게로 받아 "민원 청취"

김호서 전주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자들과 함께 하트모양을 표시하고 있다. [사진=유병철 기자]

[전주=신홍관 기자] 오는 4월5일 실시되는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김호서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천정배 전 법무장관을 비롯, 정치권 인사들과 지역사회대표, 주민 등 지지자들과 전주호남교회 김노벌 목사, 참 촣은 우리절 회일 큰스님, 전 신협 중앙회 문철상 회장 등 정계와 재계, 종교계, 문화계 인사 등 주최측 추산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천정배 전 법무장관은 축사에서 “정치인은 무엇보다도 청렴성과 도덕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데, 김호서 예비후보는 자타가 공인하는 흠결없고 결격사유가 없는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천 전 장관은 "김호서 후보는 기업을 창업해 단기간에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실물경제에 밝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고민과 고통을 잘 알고, 잘 소통하는 후보인 만큼, 누구보다도 지역발전을 앞당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철상 전 신협중앙회장은 "마을에 잘 심겨진 한 그루의 느티나무처럼 성장해온 김호서 예비후보가 지역정치를 통해 닦아 온 경험과 능력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우리 모두가 지지하자"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호서 예비후보는 "30년 넘게 선거구에서 살아오면서 지역의 속 사정을 누구 보다도 꿰뚫고 있다. 이번 재선거는 한사람의 국회의원을 뽑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전주의 더 좋은 변화의 새 바람을 일으켜야 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로 김호서 만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주에 가장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전주가 먹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누구 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전주 시민인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새롭고 활기찬 전주, 행복한 전주건설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 발전의 염원과 소망을 적은 참석자들의 희망 메시지를 김호서 예비후보가 둘러 멘 지게(발채)에 전달하자 장내는 환호로 가득했다.

김호서 예비후보가 지게(발채)를 메고 지역주민들의 염원과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발채에 받고 있다. [사진=유병철 기자] 

7, 8, 9대 3선 도의원으로 8대 행정자치위원장, 9대 전반기 도의회 의장 등을 역임한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전북도당 대변인과 사무처장 등 주요 당직을 지냈다.


한편 이상직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며 치러지는 전주을 재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의 무공천 결정으로 향후 대결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예비후보 등록자는 김호서를 비롯, 김경민 전북역사문화교육원 대표(국민의 힘), 강성희 진보당 전북도당 민생특위 위원장, 김광종 전 우석대학교부처장(무소속) 등이 나섰다.


여기에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 임정엽 전 완주군수, 박종덕 전 대성학원장, 이관승 민생당 공동대표가 출마를 선언해 대결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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