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 스팩 합병 상장 추진…“신규시장 진입·성장 동력 확보”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엑스게이트가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신밸런스10호스팩과의 합병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엑스게이트는 지난 2010년에 설립된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가상사설망(VPN), △방화벽(F/W) △침입방지시스템(IPS), 안티 디도스(Anti-DDOS)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성장해 왔다.
이어 엑스게이트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27.4%의 매출 성장과 43.7%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제품 출시와 고객사 증가로 지난 2012년 이후 연평균 30.2%의 매출 성장과 2013년 이후 지속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인 약 110억원 중 77%인 85억원을 차세대방화벽 개발, IPS(침입방지시스템) 전용제품 개발, 홈시큐리티 시스템 및 디바이스 개발 등 연구개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양사의 합병 승인을 위한 주추총회 예정일은 오는 1월 20일이며, 합병기일은 2월 27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수는 26,311,485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16일이다.
이날 김태화 엑스게이트 부사장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차세대방화벽(NGFW) 등 신규시장 진입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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