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무안공항 물류 특화 지원을"

전국 입력 2022-12-14 08:50:01 수정 2022-12-14 10:51:15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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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위, 광주·전남 지역공약 토론회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 광주전남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신홍관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우동기)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함께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지역 지역공약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20대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지역의 의견과 대국민보고회를 통해 확정된 지역정책과제의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지역별 중점 지역정책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제언, 패널들의 종합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광주시에서는 광주·전남에 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AI중심도시 광주를 위한 2단계 사업 기획 등 1단계와 2단계 사업 병행 추진, AI 영재고 설립 등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또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국토부의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시민의 숙원사업인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통과와 대통령 임기 내 국가 주도로 이전,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의 예타 면제 및 조기 착공, 광주 복합쇼핑몰에 대한 국비 지원 등 7개 사업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에서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산단 및 발전단지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AI 광주와 백신 특구 전남이 함께하는 전국 유일 광역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성장하기 위해 MRO(항공기 정비), 물류, 동남아 노선에 대한 특화 지원도 요청했다.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 된 미래항만, 광양항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친환경 K-푸드 수출 플랫폼,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균형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하여 지역공약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다.  


이정현 균형위 전략기획위원장은 “광주·전남 30개 지역공약사업들은 광주·전남의 미래 먹거리 사업들로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과제들이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그 절실함과 절박함을 충분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업의 실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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