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2 경남 투자기업 감사의 날’ 개최, 3개사 1859억 투자, 207명 고용·

전국 입력 2022-12-09 13:25:57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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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활성화 및 재투자 선순환 구조 형성, 기업 사기 진작

경남도가 9일 ‘2022 경남 투자기업 감사의 날’을 개최했다.[사진 제공=경남도]

[부산=김정옥 기자]경상남도는 8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2 경남 투자기업 감사의 날을 개최했다.

 

이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투자기업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남 투자기업 감사의 날은 신규투자를 통해 기업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투자기업에 표창패를 수여함으로써 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경남도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 신규고용 창출과 투자이행률이 높은 11개사에 대해 표창패를 전달하고, 경남 지역에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태창이엔지(곽태영), 오성사(김정하), 올니스(권오홍), 맑은내일, 세방전지, 아라소프트, 아산, 엘프시스템, 알멕코리아, 대우로지스틱스, 삼강엠앤티 등 11개 기업이다.

 

투자협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총 311명의 신규고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남의 물류와 해운산업의 성장을 견인해 온 대우로지스틱스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의 웅동배후단지에 214억 원을 투자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해 200여 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오성사는 소형 가전제품과 세탁기, 식기세척기의 부품 생산을 통해 성장한 기업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에 720억 원을 투자해 가정용 전자제품의 조립시설을 구축해 현재까지 총 26명을 고용했다.

 

경남도는 에스씨엠, 지구사랑, 알엠에이 등 3개 기업과 투자규모 1859억 원, 207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씨엠은 거제 사등면 일원에 대규모 선박용 절단·가공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하고자 경남에 투자를 결정했다.

 

34039의 부지에 483억 원의 투자와 함께 33여 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지구사랑은 의령 일원에 신기술 에너지 저장장치의 생산설비를 신설하기로 결정해 1230억 원의 투자와 134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알엠에이는 창녕 일원에 6612의 부지를 확보해 전기자동차용 알루미늄 부품의 제조설비 구축에 146억 원을 투자하고 40명을 고용한다.

 

이번 투자협약은 기업유치 인센티브 지원은 물론, 유치활동 초기부터 혁신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도가 기업에게 제안하고 투자를 이끌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박완수 지사는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는 것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다경남도가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등 전략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기업을 경영하는 여러분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11월말 기준으로 61759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투자유치의 전문인력과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춰나가며, 경남의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홍보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투자유치를 전면 극대화할 계획이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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