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린 '타이베이↔제주 하늘길'…재취항 환영행사

전국 입력 2022-11-25 13:20:27 수정 2022-11-25 13:37:03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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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주 4회 '화, 수, 금, 토' 증편

제주관광공사.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타이베이-제주 노선이 29개월여 만에 재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25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타이베이-제주 복항 기념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타이베이-제주 복항 기념 환영행사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도와 공사는 이날 타이거항공을 통해 제주로 입도한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새로워진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 제주관광 홍보물을 제공했다.

 

타이거항공은 대만 국영 항공사인 중화항공 산하의 저비용항공사다. 2017 3월 제주로의 첫 취항을 시작으로, 20202월까지 꾸준히 제주를 취항한 가운데 금일 복항을 기점으로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을 주 3(화요일, 금요일, 토요일)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와 타이베이를 잇는 하늘길은 더욱더 넓어질 전망이다. 타이거항공 이어 티웨이항공도 오는 1224일부터 주 2(수요일, 토요일) 신규취항을 시작하며, 20231월부터는 4(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로 증편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타이베이 직항노선 취항에 맞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대만 관광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팸투어와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이전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201728,994, 201851,331, 201987,981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 바 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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