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영업손실 380억원…"경쟁력 있는 신작 성과 기대"

산업·IT 입력 2022-11-11 16:15:33 수정 2022-11-11 17:22:4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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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사진=넷마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넷마블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6,944억원으로 전년대비 14.4% 증가했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9,865억원, 누적 영업손실은 846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794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83%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7%, 유럽 13%, 동남아 9%, 일본 7%, 기타6%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 728일 출시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기대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차입금 관련 환산 손실도 큰 폭으로 증가해 부진한 실적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119일 글로벌에 출시한 샬롯의 테이블을 비롯해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얼리억세스)’ 등의 신작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17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2’에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어라이즈)’, ‘하이프스쿼드’ 4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인건비·마케팅비 상승, 신작 출시지연, 출시작 성과 미흡 등으로 세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샬롯의 테이블’,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 4분기 출시 신작들과 내년 출시 예정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등 개발 신작들의 경쟁력을 극대화해 긍정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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