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美 선거·CPI 경계감…2,400선 겨우 사수

증권 입력 2022-11-10 15:55:25 수정 2022-11-10 16:03:5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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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400대로 주저앉았다.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18포인트(0.91%) 하락한 2402.23으로 마감했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은 나홀로 2,11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 (-2,211억원)과 기관 (-99억원)은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8% 하락한 6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와함께, 삼성SDI(-1.76%), LG화학(-2.80%), NAVER(-2.22%), 기아(-1.19%)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31%), LG에너지솔루션(1.0%), 포스코케미칼(1.39%)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한 종목은 316개, 보합 92개, 하락 52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6.82포인트(0.95%) 내린 707.78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은 2,10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3억원, 110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은 셀트리온헬스케어(-1.31%), 에코프로비엠(-2.02%), 엘앤에프(-1.16%), HLB(-3.23%), 카카오게임즈(-1.08%), 에코프로(-3.13%), 펄어비스(-8.30%), 셀트리온제약(-1.47%), 천보(-2.51%)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480개, 보합 108개, 하락 954개로 집계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2.7원(0.93%) 오른 1,377.5원에 마감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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