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 셀러 ‘전용 84㎡’, 연내 분양 관심↑

부동산 입력 2022-11-08 09:05:5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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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용봉 한국아델리움 디어반’ 투시도, (오른쪽 위)‘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조감도,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 투시도. [사진=각사]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건설사들이 연말 분양시장에서 전용 84㎡를 갖춘 신규 단지를 선보이며, 수요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용면적 84㎡는 청약 수요층이 두텁고, 매매 시장에서도 거래가 활발해 주택시장 스테디 셀러로 불린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까지 전용 84㎡의 총 청약자 수는 49만 5,454명으로 전체 면적 총 청약자 수(101만 3,712명,1·2순위)의 약 49%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의 절반 가까운 청약자가 전용 84㎡를 선택한 셈이다. 


매매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다른 평형 대비 거래도 활발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매매 총 거래량 약 23만 6,000건 중 전용 84㎡의 거래량은 약 6만 4,00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사된 거래 4건 중 1건은 전용 84㎡였던 셈이다. 


연말 분양시장에도 전용 84㎡를 갖춘 단지들이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우선,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일원에 들어서는 ‘용봉 한국아델리움 디어반’은 150세대 중 120세대의 조합원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6층, 3개동, 전 세대 전용 84㎡, 총 150세대 규모로 이루어진다. 또한, 선호도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입주는 2026년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6개동, 아파트 전용 59㎡(A·B·C·E·D), 84㎡(A·B·C·D·E·F·G), 114㎡(A·B) 총 999세대, 오피스텔 전용 84㎡ 총 80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천안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현재 진행 중인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수혜 단지다. 


DL건설·㈜대림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일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 84㎡ 총 430가구로 조성된다. 새 아파트가 희소한 죽전동에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인 데다 ‘C2 HOUSE’, ‘스마트 클린 & 케어 솔루션’ 등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들이 적용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창원 성산구 대원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을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 59㎡, 75㎡, 84㎡, 101㎡ 총 1,47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107세대를 일반 공급한다. 인근에는 민간공원 특례 사업으로 조성된 약 105만㎡의 대규모 공원인 ‘대상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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