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청정 자연 환경을 이용한 건강증진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전국 입력 2022-10-19 17:13:36 강원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대한보건협회와 함께 치유자원 발굴과 활용 모색

강원도 양구군 양구군청.[사진=양구군]

[양구=강원순 기자]강원도 양구군은 세계적 생태자원인 DMZ, 두타연, 펀치볼과 테마자원인 박수근, 백자 등을 활용해 건강·치유 관광객 유입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군은 내일(20일) 대한보건협회와 오후 2시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청정 자연 환경을 이용한 건강증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양구군만의 독보적 장점을 가진 건강·치유 자원 개발과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대한 차별화된 치유관광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양구군 치유자원의 발굴과 활용 전략에 대해 대한보건협회와 함께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진단, 그리고국내·외 치유산업 현황과 사례 및 성공적인 사업 전략 등을 발표한다.

참석자는 양구군 각 기관 단체장 및 마을대표, 강원도 18개 보건소장 등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영상 축사와 임학성 재즈피아니스트, 윤지희 소프라노의 축하공연도 있다.


주제 발표 좌장에는 고려대학교 임국환 명예교수가 자리한다.
 

강원산림치유복지 연구회 임희경 대표는 접경지, 군사지역, 인구감소 등의 현안을 극복하기 위해 단순 관광과 행사유치 중심에서 군인과 스포츠인에게 특화된 물리·재활·심리치료와 치유 자원을 연계한 특화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전 산림청장을 역임한 충북대 신원섭 교수는 자연은 최고의 약국이라는 크나이프요법의 발상지인 독일의 물요법, 기후요법, 지형요법 등을 통한 휴식·휴양과 요양마을 사례 소개와 함께 일본의 산림테라피 프로그램을을 소개하며 전문인력 양성과 정부 및 전문단체와의 협력모델 필요성을 역설하게 된다.
 

국제통합테라피학회 김성원 이사장은 지역 특성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암, 아토피 등)과 불면, 우울 등에 특화된 치유프로그램 운영, 체형교정 및 디지털 디톡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테라피 등을 자연 치유식 개발과 함께 제시한다. 


이 밖에도 한국혈관관리협회 권혁한 회장,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홍성회 학장, 서울보건협회 박상태 회장, 춘천시발전연구회 변지량 회장, 강원도민일보사 경민현 부사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양구군은 토론회 이후에도 치유자원 현황 및 활용 실태 조사, 기존자원 활성화, 전문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한 ‘힐링도시 양구’만들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혜란 양구군 보건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정양구’, ‘자연중심 힐링도시 양구’ 브랜드화와 함께 치유자원을 통한 지역 주민 만성질환 개선 등 건강증진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정주여건 개선과 양구군 인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강원순 기자 보도본부

k10@sead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관련뉴스

0/250

0/250